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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평등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 실시

입력 2019-09-09 11:17:01 수정 2019-09-09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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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함께 만들어요'라는 메시지로 가족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고정된 성역할의 구분 없이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에 여가부는 방송 및 관련 커뮤니티와 연계해 메시지를 확산하고 여가부 대표 누리집이나 SNS에서 '실천 다짐 댓글달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가족 호칭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도 제안한다. 도련님, 아가씨 등 기존 호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여가부는 설문조사와 사례 공모 및 토론을 거쳐 가족 호칭을 정리 중이다.

이러한 예로는 배우자 부모의 경우 아버님 혹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님 혹은 어머니로 부르며 배우자의 손아래 동기는 이름 뒤에 '씨'를 붙이는 것이 있다.

또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 명랑 가족 운동회,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아직 한국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족이 추석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행사도 마련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9-09 11:17:01 수정 2019-09-09 11:17:01

#여성가족부 , #추석 ,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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