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원했다.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주민공동시설 1층에 문을 연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연면적 180.915㎡ 규모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사무실 등이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5년간 수탁 운영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사업비 1억7690만원(국비 6195만원, 시비 1억1495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 상주하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상시·일시돌봄 서비스(등·하교 지원 등)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백혜련(수원시 을) 의원,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