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가 부동산 자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에 출연한 함소원·진화부부는 재무 설계를 위해 상담사를 찾았다.
“현재 재산을 알아야 상담을 해줄 수 있다”고 재무설계사의 말에 함소원은 "아파트 2채, 빌라 2채, 또 전원주택이 있다"며 "그 중 부동산 4개가 경기도에 있고, 하나는 서울 방배동에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제 느낌에 너무 적다”며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나는 아직 내 재산이 충분하다고 생각 안 한다. 부족하다"며 "중국 친구들은 한국에 와서 건물을 한 채씩 턱턱 사 간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갖고 있는 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진화의 재산은 비자금 3000만원과 임대 수입이었지만, 이 또한 함소원이 관리하고 있었다. 전문가는 "그건 진화씨 돈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재무설계사는 함소원에게 “투자 전략을 바꿔야 한다”면서 “종잣돈을 늘리는 건 능사가 아니다. 행위는 있지만 목적이 없다. 불안했던 일들만 떠올리며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알뜰하기로 유명해 '짠소원'이라고 불리는 함소원과 씀씀이가 큰 진화는 금전문제로 충돌을 빚어온 바 있다.
한편,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4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