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오전10시 30분에 가양레포츠센터에서 드림스타트와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3회 신나는 드림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운동회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지역 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경기종목은 아이들이 서로 힘을 모아 함께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색카드뒤집기, 청백릴레이, 풍선 높이올리기, 하늘 높이슛 등 6개 종목을 총 4개팀(강서·드림·조화·성장)으로 나눠 팀별 대항전을 갖는다.
대항전이 끝난 뒤에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락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이어진다.
강서구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학업 및 독서지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0여 아동의 욕구를 파악해 가장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통한 사례관리와 함께 37개 사업에 천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