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성유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과 통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성유리는 남편에게 "내일 출국하는 건가. 몇 시 비행기야"라고 물으며 "가면 또 통화가 안되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잘 하고와요. 우승시키고와요"라며 "바쁘니까 내 선물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다 "난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보고 예쁜거 있으면 사오면 되고"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다 필요 없고 건강하게만 다녀와요"라는 애정 섞인 목소리를 들려줬다.
성유리는 "내가 모래밭에 '유리 하트 성현' 써놓고 가겠다"며 자신이 앉아 있던 모래밭에 ‘유리 ♥서방’을 새긴 뒤 "알러뷰 뾰옹"이라며 전화를 끊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프로골퍼로 성유리와 동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9-30 09:57:15
수정 2019-09-30 09: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