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이 '일라일 키즈'를 통해 아동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마다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와 조카 및 손자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등장하는 추세 속에서 키즈 분야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8명이 되며 1명을 밑도는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에서도 지난해 아동복 시장은 1.2% 성장해 8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전체 신장률인 1.2%보다 아동 매장에서의 신장률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육아 관련 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라일 키즈는 니트와 카디건을 주력 상품으로 하며 표면이 거친 니트는 주요 고객인 4~6세 아동 고객을 위해 캐시미어를 혼방함으로써 제품 표면을 최대한 부드럽게 해 연약한 아이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