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11일까지 임산부와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워준다는 점을 기념하는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개정된 '모자보건법'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10개월을 합해 10월 10일로 정한 것.
이에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센터는 임신 및 출산 교육자료를 전시하며 임산부 체험 부스, 플라워 테라피 임산부 태교교실을 비롯해 태교 쿠킹클래스,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임산부 체험 부스에서는 임신조끼 착용 체험과 캘리그래피 태명 써주기, 아기용품 만들기 등 참가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임산부가 배려 및 존중 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