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7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간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옥룡캠퍼스 옛 유아교육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며, 앞으로 자녀 돌봄 품앗이를 비롯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가 지원한 ‘아름인 도서관’이 조성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강북지역 옛 보건소 1층에 들어선 1호점에 이어 강남지역에 2호점이 건립됨에 따라 양육친화적 인프라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호점의 경우 장난감과 도서 대여는 물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신체 유희 활동 및 전통음악 교육 등 상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통한 지역중심의 양육환경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된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