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국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불렸던 싸이월드가 도메인 만료를 앞두고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월드 홈페이지의 도메인이 다음달 12일 만료된다. 해당 매체는 싸이월드가 12일 전까지 도메인 연장, 서비스 백업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진다고 보도했다.
싸이월드는 현재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월드 정말 접속 안 되네. 어떡해 내 사진들...","싸이월드 이제 정말 안녕인가", " 제 20대 초반의 허세의 한페이지 였던 싸이월드가.. 센치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클럽 중심 서비스에서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로 변화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