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14일) 오전 9시에 끝났지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철도(코레일)는 14일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며 “수도권 전철은 99.9%(2,322대 중 2,320대)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가 오후 6시 30분께,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코레일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72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