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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건강검진 한 번도 안 받은 영유아 14만명 넘어

입력 2019-10-14 11:29:00 수정 2019-10-14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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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올 6월까지 영유아 건강검진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영유아가 14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진을 안받은 영유아도 118만명이나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미수검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1월 영유아 구강검진 도입 이후 2019년 6월까지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264만1773명 중 14만1742명(5.4%)이 한번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 미수검율 현황을 보면 서울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40만5727명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3만4344명이 단 한차례도 건강검진을 수검 받지 않아 전체 지역 중에서 미수검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 6.5%(7828명), 충남 5.7%(6656명), 전북 5.6%(5163명) 순이었다.

영유아 구강검진에 있어서도 전체 대상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118만2448명(44.8%)이 단 한 차례도 영유아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은 영유아 구강검진 대상자 11만6816명 중 5만8227명이 수검하지 않아 49.8%의 미수검율을 기록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49.2%(1만9701명), 대구 48.9%(5만8755명), 경북 48.6%(6만1022명) 순이었다. 또한 전체 평균 미수검율인 44.8%보다 높은 미수검율을 보인 지역은 전체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으로 64.7%에 달했다.

김광수 의원은 “영유아검진이 모든 영유아에 실시되는 강행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100% 수검률을 기록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맞벌이가정 증가를 비롯해 검진기관 방문 및 문진표 작성의 어려움과 영유아검진에 대한 홍보 부족 및 신뢰도 미흡 등의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수검 받지 못하는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생애주기별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유아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시기별로 1~7차에 이르는 건강검진과 1~3차에 이르는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0-14 11:29:00 수정 2019-10-14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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