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잘못된 자세는 아이의 성장은 물론 척추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람의 척추는 출생 이후 점차적으로 모양과 곡선이 형성되기 때문에 아기의 튼튼한 척추를 위해 유아기 때부터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줘야 한다.
영유아의 뼈는 연약하기 때문에 아기가 스스로 몸을 가누기가 어렵다. 그래서 고관절과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 많으며 유모차나 아기띠를 사용할 때 아이의 해당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척추 친화적 제품과 고관절 탈구 예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 아기띠'로 불리는 에르고베이비는 국내 최초로 아이의 고관절 탈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M자형 자세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후로 많은 아기띠 브랜드들이 고관절 탈구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M자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에르고베이비가 아기띠 분야에서 선두 그룹에 속할 수 있었던 이유다.
또한 에르고베이비는 세계 최초 고관절 탈구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에 이어 또 다른 세계 최초로 아이의 척추 및 허리 건강까지 생각한 육아용품을 대중에 선보였다.
일례로 에르고베이비의 시그니처 아기띠 '옴니360쿨에어'와 신생아슬링아기띠 '엠브레이스' 그리고 휴대용 '메트로 유모차' 모두 AGR(독일 척추건강협회)에서 인증을 받았다.
AGR은 독일 척추건강협회가 허리 및 척추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으로 고급 세단의 스펙을 설명할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다. 허리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엉덩이와 허벅지의 무게를 고르게 받쳐줘 편안하고 쾌적하게, 포근하게 몸을 고정시키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척추친화적 기능과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처럼 아이의 신체 조건에 맞춰 최적의 디자인을 적용하며 이에 대한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에르고베이비의 향후 또 다른 라인업이 주목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