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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남편과 29년 사랑 비결? 잘 싸우는 것"

입력 2019-10-22 09:51:27 수정 2019-10-22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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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원희가 29년 째 남편과 사랑을 이어오는 비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폐셜MC로 배우 김원희가 출연했다.

김구라는 "오늘의 스페셜 MC는 연애 15년, 결혼 14년 총 29년 동안 남편과 살고 있는 순정의 아이콘 김원희다"라고 소개했다.

김원희는 “스무 살 때 길거리에서 남편이 집 전화번호를 줬다”고 전하며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말했다.

특히 그는 오랜 사랑의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는 "뭐가 준비가 안됐을 때 만났다. 그래서 할 말이 있을 때는 서로 이야기를 하고 그랬다. 쌓이면 말하기도 힘들어서 바로바로 말했다"라고 말하며 "오래 만나다 보니까 싸우기도 여러 번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굳이 잘못 안 했을 땐 미안하다고 얘기 안 한다. 할 말 있으면 바로 얘기한다. 서로 기싸움하다 보면 굉장히 어색하기도 하다. 정말 화가 났을 땐 그냥 지나가고 대부분 중간쯤에서 화해를 신청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2년 MBC 문화방송 21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김원희는 TV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0-22 09:51:27 수정 2019-10-22 09:51:27

#동상이몽 , #김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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