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공·사립 구분 없이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진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에는 도내 505개(공립 402개, 사립 103개) 공·사립유치원 전체가 참여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유아의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와 선발,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치원입학관리 시스템이다. 학부모들에게 유치원을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온라인 추첨으로 공정한 선발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4일 ‘전라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0년 유아 모집부터 도내 모든 유치원이‘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유아 모집을 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그동안 TF 운영 및 업무담당자 연수 등을 실시해 시스템 안착을 위해 노력했다.
2020학년도에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11월 1일부터 학부모 회원가입 및 자녀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3개 유치원, 재원생은 2개 유치원까지 접수해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선발이 가능하다.
모집 요강의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기간을 확인할 수 있고, 선발 결과는 우선모집 11월12일, 일반모집 11월26일에 발표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