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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단풍과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서울랜드, 이번 주 절정

입력 2019-11-04 11:40:01 수정 2019-11-04 1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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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도권 대표 단풍 명소로 알려진 서울랜드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랜드는 11월 초 오색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 최고 빛 축제 ‘루나파크’의 조명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낮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랜드는 가을 나을이객을 위해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4km 드라이브 코스, 놀이기구를 타면서 단풍을 즐기는 어트랙션 코스, 서울대공원 과천 저수지 산책 코스 등 3가지 단풍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먼저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빼곡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단풍터널을 만들어 장관을 이룬다. 해당 드라이브 코스는 네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을 검색하거나 안내 표지판을 따라 달리면 된다.

하늘 높이에 있는 놀이기구를 타며 단풍을 감상하는 방법도 있다.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아찔한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청계산의 단풍 숲과 서울랜드의 가을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은하열차888’과 ‘블랙홀2000’을 타고 단풍을 가까이에서 스쳐 보거나 3m 높이의 하늘 자전거 ‘터닝메카드 레이싱’을 타면서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아울러 서울랜드는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먹거리 축제인 ‘설랜은 야시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 서울랜드를 방문한 고객은 한껏 무르익은 가을 단풍을 바라보며 인기 푸드트럭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놀이기구와 음식을 모두 즐겼다면, 미래의 나라 이벤트홀 주변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아길에서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곱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나들이 장소로 가장 인기가 좋은 과천 저수지 산책로도 있다.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 일반 어른 걸음거리로 약 20분이 소요되며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만에 가을 단풍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04 11:40:01 수정 2019-11-04 11:54:28

#서울랜드 , #단풍 , #가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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