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5일 성남시청 로비와 온누리에서 센터 아동,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가족 문화제’를 연다.
‘FUN(뻔) FUN(뻔)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일반 시민에 알리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려고 마련된다.
시청 로비에는 무지개다문화 등 16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만든 미니 방석, 표정 인형, 만화 그림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방문 걸이, 디폼 블럭, 손거울 만들기, 마술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온누리 무대에선 놀이세상 등 12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출연하는 난타, 방송 댄스, 합창, 오카리나 연주,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센터 아동 1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줘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어린이 작품 전시와 공연을 참관해 격려하기로 했다. 성남지역에는 시립 도담지역아동센터 5곳(초등생 192명 돌봄)과 민간 지역아동센터 48곳(초·중학생 1291명 돌봄) 등 모두 53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