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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지식·세상 잇는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 열린다

입력 2019-11-18 14:04:53 수정 2019-11-18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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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편한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를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울 북 페스티벌'은 매년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축제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서관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열린독서문화 축제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Beyond Library'로, 도서관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도서관의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이번 축제는 평소 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지식을 얻고 나누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집단지성을 통해 혁신이 탄생하는 공간이 ‘도서관’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축제가 열리는 23일(토)~24일(일) 양일간 서울도서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곳곳에서 이색적인 책 읽기를 해볼 수 있고, 전시와 공연도 열린다. 또한,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강연 및 토크쇼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문제를 시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미래의 도서관을 직접 기획하는 '아이디어톤 대회 [Link Revolution]'은 24일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사전 신청한 참여자들의 팀 빌딩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한편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에 앞서 시민들이 모여 공공도서관의 혁신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2019 서울지식이음포럼'이 21일(목)~23일(토) 3일간 서울시청 대회의실과 태평홀에서 열린다. 포럼의 참가자는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이 완료됐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 대표 도서관 축제인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를 통해 도서관을 넘어 시민과 시민, 시민과 지식, 시민과 세상이 이어지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가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18 14:04:53 수정 2019-11-18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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