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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입력 2019-11-20 10:47:36 수정 2019-11-20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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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차 감축 운행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수출입 업체 물류 차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으로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 규모 등을 놓고 밤샘 협상을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 주요 역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빚게된다.

고속철도 KTX는 68.9%만 가동되고 새마을호는 58.3%, 무궁화호는 62.5% 수준으로 운행된다.

수도권 광역전철은 82% 수준으로 운행된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 92%, 퇴근 시 84%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1%만 운행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20 10:47:36 수정 2019-11-20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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