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28) 측이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를 비공개로 진행하되, 팬들의 조문을 위한 별도 빈소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구하라 측에 따르면 유족 및 친지, 지인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반면 팬과 언론 관계자들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