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로얄 호텔에서 아동인권 종합 보고․토론의 장인 ‘2019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2019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201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대회다. 인권위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아동인권 현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아동청소년 당사자, 시민사회 활동가,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차별, 지역아동센터 아동인권, 보호종결아동의 자립지원 관련 아동인권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되고 아동에 대한 폭력, 경쟁적 교육, 취약계층 아동인권 분야에 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이행을 살펴본다.
인권위는 "이번 2019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통해 아동인권 보장을 위한 방안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