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열린 어린이집 230개소를 선정했다.
1323개 어린이집 중 보건복지부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시설개방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매년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시설개방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의 모습을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린어린이집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36개소,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2개소, 법입·단체 등 어린이집 2개소, 민간 어린이집 138개소, 가정어린이집 45개소, 직장어린이집 7개소가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참관실, 보육실 투명창 등 공간 개방성, 부모참여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운영 등 운영방식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부모를 위한 참관실, 보육실 내부를 볼 수 있는 투명창문 등 ‘공간 개방성’ ▲부모참여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부모참관 등 ‘학부모 참여성’ ▲미참여 부모의 참여 독려 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등 ‘다양성’ 등 이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공공형 신규선정 및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