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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서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9-12-05 14:53:02 수정 2019-12-05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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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소비자원



일부 아동용 점퍼의 모자에 부착된 털에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3개 중 6개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어린이용 가죽제품’ 안전기준(75mg/kg 이하)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나온 것이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ㆍ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에프앤에프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에서 385.6mg/kg, 서양네트웍스의 ‘마이웜업다운’에서 269.3mg/kg, 베네통코리아의 ‘밀라노롱다운점퍼’에서 191.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또한 네파의 ‘크로노스다운자켓’에서 186.1mg/kg, 신성통상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에서 183.3mg/kg, 꼬망스의 ‘그레이덕다운점퍼’에서 91.6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2-05 14:53:02 수정 2019-12-05 14:53:02

#발암물질 , #아동용 점퍼 , #한국소비자원 , #폼알데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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