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우수 민간어린이집 4곳을 선정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중구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 7곳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바뀌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맞벌이부부와 저소득가정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위해서 시간 연장, 장애아통합,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비율 40%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8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전환하는데 있어 본인 토지 혹은 건물에서 운영되는 민간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또는 위탁해 자율 운영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축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의 풍부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박용감 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