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1970년대 인기 가수 이은하(58)가 게스트로 출연해 쿠싱증후군을 앓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갱년기가 지나고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실려갔다”면서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까 부작용으로 거의 6개월 만에 20kg이 찌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은하는 다행히 현재 쿠싱증후군을 극복하고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으로,
대표 증상이 살이 찌는 것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비만과 다르게 쿠싱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목, 허리와 같은 특정 부위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쿠싱증후군은 여성의 발병 확률이 남성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