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들과 모였을 때 오붓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메뉴를 정하는 것도, 식당을 예약하는 일도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맞추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를 찾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지만, 마땅한 장소와 메뉴를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거리에서 헤매기보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 적당한 선택지를 찾더라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일명 ‘결정장애’를 위한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 치킨 '굽네치킨'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배달음식은 단연 치킨. 최근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배달 앱을 통한 저녁 시간대 주문 건수 1위로 치킨이 선정되었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영혼의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 두 가지로 분류되던 시대에서 이제는 다양한 맛과 조리법으로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그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굽네치킨의 ‘굽네 오리저널’과 ‘고추 바사삭’의 조합은 황금조합이라고 일컬어지며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점과 더불어 ‘고추 바사삭 치킨’은 매콤한 고추의 풍미를 잘 살려냈기 때문. 깔끔하고 담백한 치킨의 맛을 느끼고 싶은 가족들을 위한 연말연시 함께하는 메뉴로 제격이다.
▲ 중식 '홍콩반점'
긴 세월 한국인의 배달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중식. 배달 앱이나 인터넷으로 주문이 어렵던 과거에도 전화 한 통이면 어디서든 배달이 되는 중식은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국인의 오랜 친구 같은 음식이다.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각종 요리 메뉴들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정도로 맛과 양 둘 다 충족하는 최고의 메뉴다. 최근에는 마라 열풍으로 매운맛의 향신료가 첨가된 중식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중식 체인점에서는 다양한 마라 메뉴들로 매콤하고 얼얼한 중독성 있는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한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메뉴로 중식을 추천한다.
▲ 삼겹살 '배달삼겹 돼지되지'
이색적인 배달음식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메뉴 삼겹살. ‘삼겹살도 배달돼?’ 라며 의문을 품게 되는데. 최근 배달 앱에서 음식 순위 상위에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배달 음식계의 강자를 노리고 있는 메뉴. 진한 냄새와 탈취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집에서 먹기보다는 외식 메뉴로 많이 찾던 삼겹살을 이제는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잘 구워져서 쌈 채소와 함께 먹기 좋게 배달되는 삼겹살 전문점의 메뉴는 맛과 함께 편리성도 챙길 수 있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음식이다. 또한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하는 것은 꿀팁. 삼겹살 구이와 함께 채소와 사이드 메뉴도 즐길 수 있는 배달 삼겹살은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최고의 메뉴가 될 것.
사진 : 굽네치킨, 홍콩반점, 돼지되지 공식 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