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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훈제연어 2종서 식중독균 검출

입력 2019-12-26 15:45:29 수정 2019-12-26 15: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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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소비자원



일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훈제연어 2종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중인 메추리알 장조림, 훈제연어, 명란젓 등 총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새벽배송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대상 30개 제품 중 훈제연어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냉동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식중독균으로 면역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임산부·신생아·노인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은 감염 위험이 높다.

식중독균 검출 제품은 마켓컬리의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와 SSG닷컴의 '데일리 냉장 훈제연어'였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 가운데 6개는 식품유형이나 원재료명 같은 표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제품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회수해 폐기하고, 위생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2-26 15:45:29 수정 2019-12-26 15:45:29

#새벽배송 , #훈제연어 , #식중독균 ,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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