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으로 격리 치료 중으로 18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사스와 메르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할 것,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 입국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가쁨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귀국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시에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해외 여행력이 있을 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1-20 16:24:57
수정 2020-01-20 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