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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로 소문난 진태현, 박시은이 20일 '동상이몽2'에 출연해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6년차를 맞은 두 사람은 2002년 드라마 '선물'에서 처음 만났다. 진태현은 "당시 박시은씨는주연배우였고 난 단역이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그때 (박시은을)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했지만 박시은은 "그때 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2010년 '호박꽃순정'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박시은은 "그때는 태현씨가 주연이고 내가 조연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당시 첫 촬영이 끝나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집에 왔더니 응원메시지가 와있었다고 전했다. 이어"그러더니 그때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하자 듣고 있던 진태현은 "그것은 의도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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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소개를 해준다고 해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좋은지 물어봐야 이상형을 파악해서 내가 그 이상형이 될 수도 있는거다"라면서 "그때 이미 많이 좋아하고 있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최근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1-21 09:40:01
수정 2020-01-21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