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2020년 경자년 쥐띠 새해를 맞아 쥐와 관련된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대공원은 쥐의 생태적 특성과 관련 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배워보는 "경사스러운 올해 자신있쥐"를 동물원 내 북카페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13:00~16:00)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쥐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희망 쥐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경자년의 뜻과 십이간지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문학과 설화 속 쥐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풀기 시간도 준비됐다. 쥐의 생태 특징을 비롯해, 쥐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쥐에 대한 정보와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에는, 다산과 번식력이 특징인 쥐들의 생존전략과 먹이 보관 등에 대해 배우고 빈칸을 직접 채워본다. 직접 색을 칠하는 쥐 목걸이 만들기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날아라 열두 띠 동물 투호놀이, 휘망 쥐 포토존 등이 마련됐으며,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야행관의 아프리카포큐파인과 네이키드 몰렛, 남미관의 카피바라와 마라, 동양관의 유럽 비버, 테마가든 내 기니피그 등 쥐를 닮은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