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기상특보와 긴급 기상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공개했다.
앱 서비스 명칭은 '기상청 날씨알리미'로 위험기상 및 지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앱은 사용자 주변의 위험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능동적인 기상 재해 대처를 위해 고안된 것이다. 위치 정보를 확인해 ▲ 중요 기상특보(호우, 대설, 황사, 태풍 등) ▲ 지진 및 해일 ▲ 긴급기상알림 등을 강제 푸시 알람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텍스트 위주의 긴급 재난문자와 달리 그래픽 분포도와 대처요령 등의 상세 정보 및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긴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개인 선호에 따라 풍랑, 건조, 폭염, 한파 등 기상특보와 육상 및 바다 예보 등 정보를 선택해 최신 기상정보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
기상청 날씨알리미는 앱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즉시, 아이폰용은 내달 초부터 제공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