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떡볶이의 신흥강자로 Z세대가 주목 하고 있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이하 분식이)’가 신메뉴 5종을 전국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UFO 퐁듀 떡볶이’를 비롯해 개성 있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떡볶이 메뉴 4종과 사이드 메뉴 1종으로 구성됐다.

분식이 대표 메뉴인 국물 떡볶이를 강화해 출시한 'UFO 퐁듀 떡볶이'에는 UFO 모양의 그릇에 국물 떡볶이와 후랑크 소시지, 인기 사이드 메뉴인 납작 군만두가 들어있다. 특수 용기에 '치즈 퐁듀'를 함께 담아 치즈의 따뜻함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 매콤한 국물 떡볶이에 부드럽고 진한 치즈 퐁듀를 찍어 먹으면 '맵단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퐁듀 소스 속에 함께 담겨 있는 해쉬브라운을 섞어 곁들이면 감자의 바삭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가격은 1만5500원이다.

'UFO 닭한마리 퐁듀 떡볶이'는 UFO 퐁듀 떡볶이에 국내산 냉장육으로 조리한 치킨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 닭볶음탕, 찜닭 메뉴를 뉴트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메뉴다. 가격은 2만4000원이다.

함께 제공되는 김가루와 밥을 곁들여 볶음밥으로도 맛볼 수 있다. ‘로제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분식이 만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까르보나라에 매콤한 맛을 더해 느끼함을 잡고 깔끔한 로제 특유의 맛을 자아냈다. 가격은 8000원이다. ‘사천 짜계치 떡볶이’는 기존 짜계치 떡볶이에 화끈한 사천식 매콤함을 추가한 메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사이드 메뉴로 출시한 '인절미 치즈 핫도그'는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진한 모짜렐라 치즈가 퍼지는 핫도그다. 고소한 인절미 콩고물이 특별한 풍미를 완성한다. 케찹을 뿌려 먹어도,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다. 가격은 2000원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테스트 판매 기간 중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맛집 페이지에 소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들은 "이런 떡볶이는 처음 봤다", "당장 먹으러 가고 싶다", "집 근처 분식이 매장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이태훈 대표는 "이번 신메뉴 5종은 지난 테스트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색다른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