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 않게 강추위가 없었던 올해였지만 이번 주부터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봄을 알리는 첫 절기인 입춘(4일)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예정이다.
이어 수요일인 5일에는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진다. 지난 12월 이래로 가장 추운 주간이 될 전망이다.
다가오는 한파는 시베리아 서쪽에서 확장돼 남하하는 찬 공기가 국내에 영향을 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4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1~5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5일에는 최저 기온이 급강하하고 바람까지 강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주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강추위는 7일 금요일까지 계속되다가 주말부터 서서히 풀리며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