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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정유미, '양다리 논란' 딛고 공식 열애 인정

입력 2020-02-04 10:49:57 수정 2020-02-04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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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42)와 배우 정유미(37)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4일 강타와 정유미의 소속사는 "강타와 정유미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6개월 전에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었으나, 친한 동료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오랜 시간 강타의 팬이었다고 밝힌 정유미는 드라마 '동이','천일의 약속','원더풀 마마','엄마의 정원'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타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그룹 H.O.T의 리드보컬로 활동했으며, H.O.T 해체 후 솔로앨범을 내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해당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축하해주자'와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구설수에 올랐던 강타의 '양다리 논란'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레이싱 모델출신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강타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자 우주안은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으나,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둘 사이가 이미 끝난 사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같은 날, 배우 정유미와 강타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와 교제했으며, 그가 우주안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후 강타는 자신의 SNS에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2-04 10:49:57 수정 2020-02-04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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