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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8개월 미만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실시

입력 2020-02-10 09:35:01 수정 2020-02-10 0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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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구내 거주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거주하는 8개원 미만 영아로, 백신 종류는 생후2,4개월 2차례 투여하는 백신과 생후 2,4,6개월 3차례 투여하는 백신이다. 접종장소는 연수구 관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의탁의료기관이다.

로타바이러스는 WHO가 2009년부터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시 구토나 발열, 설사, 탈수증을 일으킨다.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보충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대증 예방접종이 필수다.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개월 이후 영아에서 첫 감염일 때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므로 적기에 접종을 맞혀야 한다. 무증상 감염에서 고열과 구토를 동반한 심한 설사에 이르기까지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예방접종 후에는 약 78~87%의 예방효과를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수구 영유아 모두가 100% 예방접종을 맞아 장염 등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2-10 09:35:01 수정 2020-02-10 09:35:01

#무료접종 , #연수구 , #영유아 , #로타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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