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양사랑숲 내 유아숲체험원이 산림청 정식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됐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게 교육하는 시설을 말한다.
정읍 유아숲체험원은 숲속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통나무다리 건너기, 네트오르기 등으로 모험심과 체력을 기를 수 있으며, 숲에 사는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감이다. 또 숲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시는 올 3월부터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다양한 유아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달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이용기관을 모집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유아들의 인성과 창의성, 면역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유아숲체험원이 유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족과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 텃밭' 52개소를 분양 중이다. 정읍시민, 유치원,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정읍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