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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18일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된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주차대수 20대, 전체 면적 3,514㎡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 운영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춘천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이 맡는다.
센터회원은 18일부터 장난감 등을 대여해주는 놀잇감 대여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실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다. 1회 최대 2점을 대여할 수 있고, 놀잇감 종류에 따라 대여료는 1000원에서 5000원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개인회원 자격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0세에서 만 5세 영유아와 보호자다. 단체회원은 춘천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양육시설이다.
또 19일에는 만 2세부터 만 5세 영유아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 문을 연다.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비회원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놀이체험실은 과학, 건강, 지구, 안전, 요리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놀이방과 시간제보육실은 다음 달부터 정식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영유아들의 창의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