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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가 채 간 시각·청각 장애 16살 노견…28시간 만에 생환

입력 2020-02-24 16:48:44 수정 2020-02-24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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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TAE-TV 방송 캡처)



매에게 채인 장애 노견이 28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사건이 미국에서 벌어져 화제다.

WTAE-TV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지난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시에서 있었던 기적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피츠버그시 화이트홀에 사는 데보라 팔시온은 지난주 충격적인 사고를 겪었다. 마당에 풀어놓은 푸들 중 가장 작은 한 마리가 야생 매에게 채여 날아간 것이다.

불운한 푸들의 이름은 '포르샤'로, 16세나 되는 고령에 시각 및 청각 장애가 있었다. 게다가 야외 기온은 영하 12도를 기록할 만큼 추웠다. 팔시온은 사실상 포르샤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28시간 후에 벌어졌다. 수 ㎞ 떨어진 인근 마을의 동물병원에서 포르샤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해당 병원을 찾은 팔시온은 포르샤와 기쁜 재회를 할 수 있었다.

팔시온은 "(연락받았을 때) '말도 안 돼요'라고 답했다. 영하 12도의 혹한에 포르샤가 28시간이나 살아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며 "포르샤가 어떻게 도망칠 수 있었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영영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샤는 동물병원이 위치한 마을의 한 주민이 우연히 발견해 생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발견 당시에는 몸이 차가워진 상태였지만 따뜻하게 해 줘 금방 회복할 수 있었다고 병원은 전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2-24 16:48:44 수정 2020-02-24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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