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모델이자 사업가로 급부상 중인 모델 겸 CEO 최인혜. 대중들에게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전문 모델로 더 잘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회사 ‘인혜의 드레스룸(이하 인드레)'을 운영 중인 열혈 사업가이다.
비키니 전문 몰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을 당시 피팅 모델도 자신이 직접 하기로 마음먹었던 그. 선정적인 이미지와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우려도 컸던 만큼 제품 화보 촬영만큼은 언제나 최상만을 고집했다. 특유의 '관종끼'를 백분 발휘한 ‘고퀄리티 화보 전략’은 그의 사업에도 통했다. 과감하게 시작한 최인혜 대표의 브랜드는 현재도 순항 중이며 압구정 쇼룸 '샵 인드레'도 오픈했다. SNS는 25만 팔로워의 사랑 속에 성장 중이다. 이제 곧 유튜브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문득 완벽한 그의 몸매 관리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어릴 때부터 심한 빈혈에 잘 붓는 체질이었다는 그는 헬스 피트니스를 통해 부종과 만성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유했다고. 20대 초반의 나이부터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SBS 모비딕 리얼 글로벌 뷰티 쇼 ‘바 페르소나’에서 ‘2019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뷰티템 TOP3’를 소개한 최인혜. 당시 방송 출연 소감은 어땠을까. “서인영 언니가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실수 없이 잘 끝낼 수 있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함께한 출연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홈케어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보여주는 그에게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묻자 "어릴 때부터 홈케어 자체를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오이를 삐뚤빼뚤 잘라 얼굴에 붙이기도 하고 다리 라인을 예쁘게 만들려고 병으로 종아리를 눌러주기도 했다"라면서 그 계기를 설명해줬다.
사업가이자 모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만큼 스케줄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여있을 그. 건강관리 비법과 스트레스 해소법에 관한 질문에 "스트레스는 무조건 운동으로 푼다. 서핑이나 아이스하키, 자전거 등 활동적인 취미와 꾸준한 헬스 피트니스를 통해 관리한다"라면서 운동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인드레' 최인혜의 이상형은 무엇일까. 평소 이성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라는 그는 "이상형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며 "대학생 때부터 쭉 고집해온 멘트"라고 너스레 떨듯이 말했다. 평생 함께할 사람을 존중하고 존경하고 싶다고.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딱히 정해놓은 롤모델은 없다. 지금까지 스스로 즐기며 하는 일을 추구해 왔다”라며 “한 사람을 롤모델로 정하기에는 내 관심사와 가치관이 광범위했던 것 같다”라면서 진지한 답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올해는 우선 브랜드를 더 알리고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 두 번째는 크리에이터로서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분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라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선정했다. 타인의 시선보다도 자신만의 길을 굳게 걸어가는 그.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흔들림 없고 당당한 발걸음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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