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는 맞벌이 부부의 경제적 고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 '원스톱 재무상담'을 운영한다.

광주시 직장맘지원센터는 경제적 문제는 직장맘 대디의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가장 큰 불안요소 중 하나라고 보고 무료로 재무상담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무상담, 심리상담을 비롯해 소득감소나 채무, 생활비 지출 등의 재무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은 소득수준 및 자산, 부채 진단과 재무컨설팅, 컨설팅 결과 실행방법, 가계구조 변화 여부 시뮬레이션 제공 등을 통해 1인당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가족친화전문인력으로 등록된 재무컨설턴트와 함께 한다.

상담은 선착순 총 15명이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직장맘 대디는 광주시 홈페이지나 일·
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41억원을 들여 여성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25일 '2020년 여성 일자리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워킹맘 자녀 청중년 여성 멘토링 지원사업'을 시행해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워킹맘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