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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까지 강타한 '코로나19' 4월 서울 공연 취소

입력 2020-02-28 13:33:53 수정 2020-02-28 1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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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4월 예정됐던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티케팅이 끝난 시점이라 판매된 표는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시립 문화·체육 시설 71개소의 전면 휴관' 결정에 따라 전 세계 현대미술 작가들과 협업한 예술 프로젝트 '커넥트, BTS' 서울 전시 운영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2-28 13:33:53 수정 2020-02-28 13:33:53

#방탄소년단 ,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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