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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공장·차량 멈추자 깨끗해진 中 하늘

입력 2020-03-01 09:18:07 수정 2020-03-01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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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20일(왼쪽)의 대기와 2020년 2월 10~25일의 대기 (사진 = NASA)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례적으로 깨끗해진 중국 대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BBC는 NASA가 최근 배포한 중국의 이산화질소 배출량 지도를 보도했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나 공장 가동시 배출되는 기체로,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다.

NASA에 따르면 중국 내 이산화질소 감소 현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근원지인 우한시 인근에서 가장 먼저 포착됐고 이후 중국 전역에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동 및 경제활동 억제 정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관찰된 현상이라고 NASA는 밝혔다.

페이 류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대기오염 연구원은 "특정 사건으로 인해 이렇게 넓은 지역에서 대기오염이 급락하는 현상은 처음 본다"고 밝혔다. 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찾아온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도 이산화질소 감소가 나타났지만, 당시의 변화는 훨씬 점진적이었다.

1월말에서 2월초까지 지속되는 춘절(중국 설)기간 동안 중국의 대기오염도가 줄어드는 것은 이전에도 관찰된 현상이다. 그러나 축제기간이 끝나면 오염 수치가 다시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류는 "기번 해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 현상이 훨씬 크게 나타났고,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의 우한시 대기오염(상단)과 2020년 1~2월의 우한시 대기오염(하단) (사진 = NASA)



(사진 = NASA)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3-01 09:18:07 수정 2020-03-01 09:18:07

#코로나 , #이산화질소 배출량 , #대기오염 , #중국 , #코로나19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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