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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 코로나19 예방 위해 부산시에 1억원 기부

입력 2020-03-03 09:14:07 수정 2020-03-03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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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杭州佳平影业有限公司)가 지난달 2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중 양국간 공동으로 코로나19 방지 및 치료를 위해 성사됐다.

코로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확산 됐고 중국 시민은 지금까지 한 달 넘게 바이러스와 싸워왔다. 현재 코로나19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퍼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산 역시 심각한 상태다.

한국 주상하이 영사관이 27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대구시 및 경북지역에 마스크 50만 장을 기부했다. 같은 날 중국 주한국 대사관도 급히 의료용 마스크 2만5000개를 준비해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부터 직접 대구로 운송했다. 트럭에는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远人,人无异国)”이라는 명구와 함께 “대구 힘내세요! 한국!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10여 년 동안 한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깊은 인연을 맺었다. 지금 경북 대구 지역 외에 부산도 코로나19를 방지하고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해 부산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한국이 코로나 사태를 빠른 시일 내에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한국 코로나19 사태 이후 앞장서 기부하는 중국 기업이다.

우쟈핑 유한공사 대표는 "중국이 위험에 빠졌을 때 한국은 중국을 응원하며 많은 지원 물자를 보냈다. 지금 한중 코로나19 사태가 모두 심각할 때 양국 국민은 더더욱 힘을 합쳐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0-03-03 09:14:07 수정 2020-03-03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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