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코로나19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성폭력·성매매 상담소를 임시 휴관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상담소 9곳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상담과 집단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전화나 인터넷, 문자상담 등 비대면으로 긴급상담을 유지하면서 보호상담을 강화한다.
비대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담소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여성폭력피해자 생활시설 14개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나 상담소별 전화를 통해 긴급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와 부산시 역시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지역 내 여성관련 상담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