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추가로 물티슈 1만4000팩을 기부하며 연이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베베숲은 구호 물품으로 사용해달라며 물티슈 1만4000팩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번에 베베숲이 기부한 물티슈는 코로나19 피해자를 비롯해 최전선에서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 및 방역요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물티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베베숲은 지난달 26일에도 코로나19로 불안해하고 있을 부모님들의 걱정과 현사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며 영유아 기업 최초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고객님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나눔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추가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시는 전국의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베숲의 이러한 기부 활동은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모토로 하며, 베베숲이 매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SAFE-B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베베숲은 국내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기물티슈 에디션을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SAFE-B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SAFE-B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4월 강원도 일대를 덮쳐 큰 피해를 냈던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아기 물티슈 5400팩을 구호 물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