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올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가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시에는 57개소 어린이집에 영유아 2,404명이 재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확대한 시기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전액 지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속초시 전체 어린이집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보육교직원의 생명, 신체 및 시설물의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 구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 신체피해, 보육교직원상해, 놀이시설, 가스사고 배상, 화재공제 등 10개 항목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