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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 건강지키는 '임신부 식생활 포인트'

입력 2020-03-10 16:30:03 수정 2020-03-10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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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엄마는 잘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기 영양결핍은 태반의 혈류량 및 크기를 감소시키고, 태아의 영양불량과 성장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엄마는 꼭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칼슘 함유된 식품 챙겨 먹기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동안 임신부는 우유 제품을 매일 3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들어간 우유와 유제품, 짙은 녹색 채소와 뼈째 먹는 생선을 먹도록 한다. 임신부에게 권장되는 칼슘 하루 섭취량은 700mg 정도로, 우유 한컵에는 약 200~250mg 정도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단, 우유를 싫어하거나 알레르기 및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는 칼슘이 많은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고기, 생선, 채소, 과일 먹기

고기와 생선, 채소, 과일을 매일 먹도록 한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각기 다른 채소와 과일은 모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임신, 수유부에게는 철 결핍에 의한 빈혈이 쉽게 일어나므로 살코기와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매일 1회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청결한 음식 적정량 먹기

청결한 음식으로 적정량 먹는 것도 중요하다. 제때에 골고루 먹어야 신체리듬이 무너지지 않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엄마는 위생적인 식품을 먹어야 하는데, 오염된 식품은 발달이 미숙한 태아나 아기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농약이나 중금속, 기타 환경오염물질의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특히 식중독 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은 싱겁게

나트륨의 지나친 섭취는 혈압을 높일 수 있고,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 뇌, 신장 등의 기능 부담을 주게 된다. 또 과량의 소금 섭취는 위장에도 자극을 주므로 소금이나 간장 등의 양념을 적게 사용해 음식을 만들도록 한다. 김치 역시 일반 김치보다는 염분이 적은 겉절이 김치나 물김치를 섭취하도록 한다.


임신 중 주의해야 할 식품

날달걀이나 달걀의 반숙 노른자, 생굴, 생조개, 날생선, 살균하지 않은 우유나 치즈, 육회 등의 음식은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해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조심해야 한다. 설익은 고기, 옥돔이나 청새치, 황새치, 참치 등 수은 함량이 높은 식품도 마찬가지다. 임신 중에는 항상 안전한 식품을 선택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료: 보건복지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0 16:30:03 수정 2020-03-10 16:30:03

#임신부 , #임신부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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