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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업그레이드시킬 비장의 소스들은?

입력 2020-03-14 22:26:34 수정 2020-03-14 2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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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끼니도 집 안에서 해결하는 빈도가 증가했다. 외식보다 집밥 먹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팬트리에 비장의 무기를 한 두가지쯤은 구비해 놓도록 하자.

▲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치킨 스톡
육수는 많은 요리에서 풍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들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육수를 만드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잘못 보관할 경우 빠르게 상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TV에 출연하는 셰프들이 스톡 제품을 사용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육수를 사용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스톡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스톡은 우리말로 '육수'를 뜻하며 육수를 쉽게 내는 제품을 뜻하기도 한다. 스톡 제품은 치킨 스톡, 비프 스톡, 피시 스톡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부터 다시다를 비롯한 소고기 베이스의 육수를 많이 사용해왔으나 전 세계적으로는 닭고기 베이스의 육수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파우더나 큐브 형태의 고형 제품들이 보관에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 활용도가 뛰어난 액상 형태의 제품들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파스타를 비롯해 국물이 있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 감칠맛의 대명사, 굴소스
굴소스는 중식을 대표하는 소스이지만, 한식, 양식 등 모든 요리에 감칠맛을 극대화시켜주는 마법의 소스로 통한다. 1888년 홍콩의 이금기(李錦記)에서 최초로 개발된 굴소스는 이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소스가 되었다. 주로 요리를 볶는 과정에 많이 사용하며 찜, 조림, 육류 재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중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중식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과 다른 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굴소스를 사용하면 중식 레스토랑에 즐겼던 맛과 최대한 가까운 맛을 낼 수 있다.

▲ 고급스러운 풍미, 트러플 오일
트러풀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러플 오일은 트러플을 올리브 오일에 담가 오일에 향이 배도록 해 만들어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뽑히는 식재료로 인공 재배가 불가능하고 땅속에서 자라 채취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높다. 해외 레스토랑에서는 트러플을 금고에 보관하며 전용 슬라이서를 사용해 이용한다. 이용 시 트러플의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날것의 상태로 요리에 올린다. 집에서도 완성된 요리에 뿌려 사용하면 레스토랑처럼 트러플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트러플 오일은 향이 매우 강한 관계로 완성된 요리에 몇 방울만 뿌려 사용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3-14 22:26:34 수정 2020-03-14 22:26:34

#굴소스 , #트러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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