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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미성년자 4.2%

입력 2020-03-16 17:48:51 수정 2020-03-16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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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8236명 중 4.2%인 348명이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기준 국내 미성년자 코로나19 확진자는 0~2세 27명, 3~6세 27명, 7~12세 86명, 13~15세 82명, 16~18세 126명이다. 이 중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3명이다.

10대 미만의 경우 확진판정 이후 격리 해제까지 8~14일이 걸린 경우는 5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15~21일이 3명(37.5%)이었다. 10대는 8~14일 18명(51.4%), 15~21일 14명(40.0%), 7일 이하 3명(8.6%)이었다. 현재까지 미성년자 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

하지만 개학을 하고 한 반에 여러 명이 모여 있게 되면 집단 감염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기존 23일 개학을 1~2주 더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학교 개학이나 어린이집 개원 시 학생으로부터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3-16 17:48:51 수정 2020-03-16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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