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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했더니 잠적"…마스크 온라인 쇼핑 사기 주의보

입력 2020-03-17 11:00:01 수정 2020-03-1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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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시 제공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사기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5주간 마스크와 손소독제 관련 온라인쇼핑몰 피해가 948건 접수됐으며, 313건 (33%)은 결제 후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되는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였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635건(67%)은 재고 부족으로 인한 발송지연, 일방적 구매취소 후 환불 등이었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SNS를 통해 평균가격보다 저렴하게 공동구매를 한다는 판매글을 올리고, 소비자가 계좌입금을 하면 SNS아이디 등을 삭제하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또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경우,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한 후 입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대기상태로 뜨거나, 택배송장만 등록하고 물건은 전달하지 않은 경우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쇼핑몰 중 여전히 마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구매 전 게시판 유무 및 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전화번호 등 국내 쇼핑몰을 도용해 사용하는 사이트도 있다. 이러한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보이지만 구매 후 연락이 되지 않아 하단 정보를 확인해보면 상호나 대표자, 주소지가 중국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서울시 전자상거래신고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사이트에 대한 차단 및 사업자명 공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로 신고하면 된다.

권태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SNS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결제 구매는 되도록 피하고, 타 제품을 판매하던 쇼핑몰에서 손소독제나 마스크를 함께 판매하는 경우에는 구매후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7 11:00:01 수정 2020-03-1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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