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4일부터 예정된 올림픽이 기존 개최 일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는 국제스포츠연맹과의 긴급 화상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4개월 후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의 개최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올림픽 준비를 요청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준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관심사"라며 "선수, 코치, 지원팀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최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7개국(G7) 정상들이 올림픽 개최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국의 선수들은 개막일까지 6개월도 안 남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개최가 옳은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IOC는 조만간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선수 대표들과도 추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